행정자치부는 11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해오던 각종 민주화 상징시설물을 9월부터 국가에서 직접 관리키로 했다. 행자부는 국가보훈처의 직제개편과 광주 5.18묘지, 마산 3.15묘지의 국립묘지승격에 따라 광주시와 마산시가 관리하던 이들 묘지를 국가에서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현충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실무인력을 보강하고 보훈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보훈심사위원회의민간위원도 확충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