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9일 위.변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특수 코팅된 주민등록증을 한시적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특수고분자방식으로 코팅 처리된 새 주민등록증은 기재사항이 명확히 식별되고 사진과 지문의 윤곽이 선명해 본인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화학약품 등을 이용한위.변조를 예방할 수 있다. 시(市)는 지난 2월부터 이 같은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자에 한해 발급하고 있으나 2월 이전 발급자에 대해서도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발급해주기로 했다. 발급 희망자는 사진 한장을 주민등록증과 함께 거주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데 20일쯤 소요되기 때문에 신청자에 대해 임시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