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성실하고 유능한초.중.고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3개분야 26개영역에 걸쳐 33명의 특별연구교사를 임명해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과학연구원은 이번 특별연구교사제는 현장 교원들의 교육연구에 대한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 지원, 교육현안 문제에 대한 공동사고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교육과정 및 학습지도 연구분야에 초.중.고등학교 국어 등 23개영역에 걸쳐 23명의 특별연구교원을 선정하고 교육정보화 연구분야는 교육포털사이트 등2개영역에 8명의 교원을 선정했다. 또 영재교육 연구분야는 영재수학 영역으로 2명의 교원을 특별연구교원으로 임명하는 등 모두 33명의 교원이 특별연구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특별연구교원은 앞으로 각 영역별 연구계획에 따라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부여된 과제를 추진, 결과물을 도교육청 인터넷홈페이지에 탑재하고 분기별 1회 이상협의회를 가져 평가 및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특별연구 교사제 운영으로 사이버 연구지원과 교원의 연구풍토 조성 및 사기 고취, 교단연구 활동 지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