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의 원활한 귀경을 돕기 위해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지하철 연장운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내 지하철은 서울역, 청량리역, 강변역, 고속터미널역, 남부터미널역, 상봉터미널역 등 주요수송역 출발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1∼4호선의 경우 20∼30분 간격으로 총 87회의 연장운행이 실시되며, 5∼8호선은 15∼20분 간격으로 총 97회의 연장운행이 실시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이달 19∼20일, 22일 등 3일간 총 78명의 역무인력을 증원투입하는 한편 전동차 안전운행을 위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하구조물과선로, 전기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