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3일 오전 7시5분 대한항공 1331편이 여수공항의 안개때문에 출발하지 못하는 등 오전 8시30분 현재 김포에서 여수와 목포, 김해를 오가는 항공기 8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김해공항은 시정 1km를 확보, 첫 비행기 결항후 정상운영에 들어갔으나 여수와 목포공항은 시정이 각각 300m와 400m로 기준치에서 크게 모자라 안개가 걷힐 때까지 오전 항공편들이 계속 결항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