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아 귀향이 줄고 대신에 부모님의 역귀향이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비씨카드는 자사 기혼남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추석귀향행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귀향을 하겠다는 사람은 55.2%로 작년의 68.4%보다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반면 부모님이 역귀향을 한다는 응답은 24.8%로 작년의 15.2%에 비해 증가했다. 또 본가만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작년 11.2%에서 올해는 21.2%로 증가했으며, 처가와 본가를 모두 방문하겠다는 비율은 작년 82.4%에서 올해 72.8%로 감소했다. 귀향시 이용할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55.6%로 가장 많았고, 고속버스(23.6%), 기차(14.0%), 항공(4.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