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8억5천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태풍피해는 섬지역인 옹진과 강화에서 발생했으며 농작물(14㏊)과 공공시설(8곳)을 비롯한 축사 3곳, 수산증양식 6곳 등의 사유시설이 훼손 또는 파손됐다. 시(市)는 오는 5일까지 정확한 조사를 벌인뒤 피해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