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강원도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국립공원 설악산을 비롯한 오대산과 치악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소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입산을 통제했으며 이날 오후 5시현재 등산객 9명이 중청 등 대피소에 대피해 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원주 치악산과 평창 오대산도 각각 이날 오후 3시와 오전 5시부터 등산객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