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아동병원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발달장애아동 등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립 아동병원은 소아과와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의 17명으로 이뤄진 진료팀을 구성,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는 장애아동 1천800명을 대상으로 의료검진및 재활치료를 실시키로 했다. 또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아동에 대한 진단을 위해 서초구와 송파, 강동구소재 초등학교 2곳을 선정,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뒤 초등학생 1천명을 상대로 심리검사를 실시,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병행할 계획이다. (☎(02)571-7265)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