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안골마을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이모(43.여)씨가 몰던 좌석버스가 내곡동에서 내곡파출소 방면의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다 정류장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이씨와 정류장에 서있던 정모(50.여)씨 등 1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