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 정부에 대한 편향적 기술로 논란을 빚어온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는 현 정부 부분을 다루되 객관적 사실 위주로 내용을 제한해 출판사가 자체 수정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수정.보완 방안'을 발표, 현 정부에 대해서는 연표나 객관적 사실 위주의 자료, 현 정부의 출범 사실과 국정지표 정도를 제시하는 수준에서 기술토록 했다. 현 정부의 실적이나 업적 등에 대한 평가나 가치판단은 못하게 된다. 구체적인 수정 방법은 출판사와 저자가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