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50분께 대구시 동구 신평동 D섬유 에서 기계 과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공장 내부 270여㎡와 기계류 등을 태워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을 처음 목격한 사장 엄모(43)씨는 "공장 내에서 종업원들과 작업을 하던 중 면직기 아래 원단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엄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 면직기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