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김상근)는 26일 '제주 KAL호텔측의 한진면세점 조합원 폭행에 대한 입장'이란 제하의 성명을 발표,"KAL호텔은 폭력행위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경찰은 폭력의 주범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KAL호텔 관리과 직원은 일방적 계약 해지로 정리해고돼 115일째 무작정 거리로 내몰린 한진관광제주KAL면세조합원들이 KAL호텔 앞에서 시위를 벌이자 시위현장을 촬영하고 이에 항의하는 여성조합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고 비난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