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 19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로비스트 가유주점에서 불이 나 소파와 집기 등을 태우고 10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점 안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업주 박모(31.여)씨와 손님 김모(31.여)씨 부부 등 3명이 가벼운 화상과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담뱃불이 소파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시흥=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