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2일 초.중등 교원 164명에 대한승진과 전보, 신규임용 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실시했다. 시 교육청은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과 명예퇴직 등에 따라 생긴 빈 자리를 메우는 소폭 인사로 학교조직의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년퇴임으로 자리가 빈 광주학생교육원장에는 전남고 하영철 교장이 전보됐고전남고 교장에는 송영석 동부교육청 학무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초등교원 인사에서는 송우초등학교 주양홍 교감 등 9명이 교장으로, 삼정초등학교 이동희 교사 등 11명이 교감으로 각각 승진했다. 중등에서는 무등중 강성일 교감 등 8명이 교장으로 승진하고 평동중 정일훈 교사 등 9명이 교감이 됐다. 이밖에 26명이 초등교사로 신규 임용돼 일선 학교에 배치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본청 장학관이나 장학사보다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원을 우대했으며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 등을 최대한 배려했다"고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