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오는 26-30일 해외거주 한인 선교사와 파송 예정인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페루, 터키,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오지와 특수지에서 5-10년이상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 25명과 파송 예정 선교사 75명 등 모두 100명.이 가운데 개신교 선교사는 88명, 천주교 선교사는 12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교사들이 우리 문화를 해외에 적극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교사들은 4박 5일간 국립박물관, 국립국악원, 경주유적지, 독립기념관, 포항제철 등을 둘러보게 된다. 「난타」 관람, 한국문화 소개 비디오 시청, 양화진 외국인 묘지와 절두산 성지 순례 등도 이번 프로그램에 들어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