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9일 애인과 말다툼을 벌인 뒤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주차된 승용차를 파손한 미2사단 소속 헌트 토드라이안(22) 상병을 붙잡아 미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라이안 상병은 19일 새벽 0시 10분께 애인과 말다툼을 벌인 뒤부대로 복귀하던 중 동두천시 상패동 빗물펌프장 앞 도로에 세워진 고모(28)씨의 프린스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파손한 혐의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