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시험에 삼성투신운용 직원 4명이 합격했다. 미국 투자관리연구협회(AIRM)에서 주관한 올 미국CFA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롱텀채권전략팀 김의진 팀장,크레딧리서치팀 황광숙 선임,운용지원팀 김상욱 선임,해외투자팀 최병욱 전임 등 4명이다. 삼성투신은 4명의 합격자를 포함,CFA자격보유자를 모두 12명 확보하게 됐다. CFA는 최소 3년에 걸쳐 객관식 주관식 논술시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계량분석 경제학 회계학 기업금융 국제금융 파생상품 투자이론 자산가치평가 채권 및 주식·부동산분석 등 금융 전 부문에 걸쳐 일정한 수준을 요구한다. 미국 등 선진국의 주요 금융회사들 중 상당수가 애널리스트나 포트폴리오투자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CFA를 의무적으로 취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투자분야에서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CFA는 올해로 시행된 지 40년째를 맞았으며 올해 세계적으로 10만명 이상이 응시했다. 국내에서는 5천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CFA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 세계 1백여개국에 약 4만9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