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의 자전거도로가 2004년 말까지 안양 성남 과천 의정부 구리 남양주 하남 등 7개 도시로 이어져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과 레저활동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내년 1월부터 2004년12월까지 1백69억원을 투자해 이들 7개 도시로 흐르는 안양천(안양 광명) 탄천(성남) 중랑천(의정부) 양재천(과천) 왕숙천(구리 남양주) 등과 한강 사이의 끊어진 자전거도로 58㎞를 정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또 3천대분 자전거 보관대,진·출입로 25개소,자전거표지판 3백24개소 등을 설치키로 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