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남부지방에 내린 비로 9일 오전7시 김포발 울산행 아시아나8601편이 이륙하지 못하는 등 이날 오후 3시 현재 김포-여수 19편, 김포-포항 20편, 김포-울산 4편, 김포-제주 1편 등 44편이 기상악화로 결항됐다고 밝혔다. 또 김해공항은 지난 8일 내린 비로 비행기들이 무더기 결항된 후 연결편 문제로10편이 결항됐다. 공사는 "비가 내리는 동안은 시정악화와 구름높이, 활주로 상태 등 여러가지 상황이 나빠져 항공기 결항이 계속될 전망이니 집을 나오기전 항공기 운항여부를 먼저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