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는 8일 가마터에서 도자기를 도굴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정모(47.농업.합천군 쌍백면)씨 등 3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향친구인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5시20분께 경남도 기념물 제160호로 지정된 진해시 두동 '웅천 가마터'에서 괭이와 삽을 이용해 분청사기와 접시등 도자기류 260여점(시가 미상)을 도굴한 혐의다. (진해=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