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 남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내면 대정리 주민 100여명이 오후 8시께 인근 산내 초등학교 강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남원시는 이틀 동안 내린 180㎜의 폭우로 대정리 앞 만수천이 범람할 우려가 높자 이날 오후 직원들을 동원, 20가구 주민 100여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시는 하천범람에 대비해 현재 100여명의 직원과 장비를 현장에 투입,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남원=연합뉴스) 임 청 기자 limch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