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내선들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6일 오전 10시5분 김포를 출발해 목포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1353편이 목포공항의 강풍으로 출발하지 못하는 등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김포-김해 26편, 김포-여수 14편, 김포-목포 8편, 김포-포항 5편, 김포-울산 2편 등 55편의 국내선 항공기들이 강풍 또는 비 때문에 결항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늘 오후 전국에 호우주의보 또는 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결항되는 비행기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며 "집을 나오기 전 항공기 운항여부를 먼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