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항공방제를 벌이다 추락한 홍익항공 소속 MD-500 헬기 조종사 배종국(45)씨가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치료중 숨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헬기로 후송돼 의식불명상태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30여분 뒤 사망했다. 배씨는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 장호원중.고등학교 앞 논에 항공방제를 벌이다 헬기와 함께 논에 추락했다. (이천=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