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관(중구 문화동)이 첨단 벤처산업단지로개발되고 있는 대전시 유성구 관평.탑립.송강동 일대 대덕테크노밸리에 보금자리를마련한다. ㈜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대전세관과 대덕테크노밸리 내 일부 터(9천900㎡)에 대한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세관은 내년 3월부터 12월말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연 건축면적 3천900㎡ 규모의 신청사를 짓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통관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세관이 대덕테크노밸리에 들어서면 이곳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물론 인근 대전 1.2.3.4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은 물품의 통관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지원받을수 있게 된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정부와 대전시가 각각 종합보세구역 및 외국인 전용단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이곳에 대전세관까지 입주하면 대덕테크노밸리는 세계적인 벤처 집적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042-479-2521)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