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시민 평가단을 구성,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 15명, 노인 5명, 가정주부 4명 ,회사원 2명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소집되는 회의에 참석, 버스를 이용하면서 확인한 6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서를 제출하게 된다. 평가 항목은 ▲운전기사의 친절성과 복장상태 ▲차내 환기 및 냄새 등 청결상태▲편의장치 작동여부 ▲정시 운행여부 ▲평가단 지적사항 개선 노력 등이다. 시는 월별 평가 점수를 합산한 뒤 연말에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지원금의 50%를 상향 지원하고 불량업체는 우수업체 인센티브 만큼 지원금을 감액할 방침이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