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릉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7.9도에 달하는 등 속초와 강릉, 포항, 울산 등 영동과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현상이 이어졌다. 이날 아침 기온은 강릉 27.9도, 포항 27.2도, 대구 26.5도, 속초 26.4도, 상주25.8도, 울산 25.2도, 남원 25.1도, 마산 25도 등을 기록해 밤새 무더위가 지속됐다. 이날 낮 기온도 강릉이 36도까지 치솟는 것을 비롯해 대구.포항.춘천 35도, 울산.창원 34도, 청주.충주.대전.광주.전주 33도, 서울 32도 등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오는 5∼6일께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나 전반적인 무더위는다음달 중순께까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