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면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이 선보이고 있는 유료 주문형 PPV(페이퍼뷰:Pay Per View)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심야시간대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PPV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를 통한 영화서비스 주문량이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 크게 몰려 다른 시간대의 수요를 2배이상 앞지르고있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8월에 「정글쥬스」「생활의 발견」「네발가락」「버스정류장」「아이언팜」「마리이야기」「모스맨」「죽음의 키스」「스트립클럽」등신작영화 및 애니메이션 10여편을 새로 방송한다. 스카이라이프측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심야시간대에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최신영화를 주문해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스카이초이스'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