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의 0.4%는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9일 "올 상반기 5만8천1백27개소에 대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한 결과 99.6%인 5만7천9백19개소의 수돗물은 마시기에 적합했으나 0.4%인 2백8개소의 경우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부적합한 이유는 대부분이 잔류염소가 기준미달인 경우(88%)였고, 잔류염소와 탁도가 기준을 초과한 경우가 12%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