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터 미 대사관.아파트 신축반대 시민모임'지도부는 29일 서울시청을 방문,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서한을 전달하고 시민대표 면담과 대체부지 마련등 해결책 모색을 촉구했다. 시민모임의 천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등 3명은 시장실을 방문, 전달한 서한을 통해 "비록 현 시장의 책임은 아니라 하더라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체부지 마련'이라는 실질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이 시장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서울시장은 덕수궁터 미대사관과 아파트 신축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대체 부지를 마련하는 등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