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와 교원 1인당 학생수가 2006년까지 크게 줄어드는 등 교육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대구교육발전 5개년 계획(2002~2006년)'에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002학년도 39.5명에서 2003학년도에 31.5명으로 크게 낮아지는데 이어 2006학년도까지 30.7명선으로 점차적으로 줄어들게된다.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002학년도 39.2명과 35.1명에서 점진적으로 감소,2006학년도에는 34.3명과 34.8명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2006년까지 44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신설하는 한편 452개의 교실을 증축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평균 학생 수는 2002학년도 31.6명에서 2006년까지 25.1명으로 줄어들고 중ㆍ고등학교 교원들도 현재보다 2~6명 적은 19.4명과 15.8명의 학생들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