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증품목과 생산승인량 및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품질인증 품목은 145개로 지난해 79개보다 83.5%, 건수는 719건(지난해 289건)으로 148.8%, 참여 농가는 3천671가구(지난해 3천515가구)로 4.4% 각각 증가했다. 또 친환경.품질인증을 받아 생산할 농산물의 양도 지난해 2만6천729t에서 올해는 4만2천126t으로 57.6% 늘어난 가운데 지난 6월 말 현재 출하량은 1만2천891t으로지난해 같은 기간 9천233t보다 39.6% 증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확산되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촉진을 위한 농민들의 노력으로 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의 재배와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