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생 270㎞ 국토대장정 나서 조정원 총장도 합류…남북관계회복 기원 경희대(총장 조정원)학생들이 국토횡단에 나선다. 경희대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서울을 출발해 양평,인제를 거쳐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백70여㎞의 국토순례대장정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세계를 향한 도전,하나되는 우리'란 주제로 진행될 대장정은 경희대 남학생34명,여학생 50명 등 모두 84명이 한다. 이들은 경기 남양주 다산문화관과 용문사 등에서 유적관람과 함께 문화재 청소를 겸한 환경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마지막날 속초∼통일전망대 10㎞ 도보행진에는 조정원 총장 등이 합류해 서해교전 등으로 불편해진 남북관계회복과 평화통일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