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1일 오후 1시를 기해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 남해동부전해상에 발령됐던 폭풍주의보를 각각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시각 이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려졌던 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 다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간 계곡의 야영객 및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