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19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 조업을 벌인 혐의로 중국 어선 요대개어0179호(15t급) 1척을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우리측 EEZ를 3.5마일 침범,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37.8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벌인 혐의다. 해경은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7명을 대상으로 EEZ침범 경위 등을 조사해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권리행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