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국제본부 회원단체 가입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연합측은 지난달 스위스 비튼버그에서 개최된 지구의 벗 국제본부 총회에서 환경운동연합의 가입이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앞으로 국제본부 차원에서 한국의 새만금 문제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린피스, 세계자연보호기금 등과 함께 세계 3대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세계 70개국 100만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연합측은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 벗에 가입함으로써 지구촌의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적 지원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