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은 서귀포에서 즐기세요" 제주도 서귀포시는 월드컵을 계기로 구축된 잔디구장과 민박, 텐트촌 등의 관광인프라를 주5일근무 직장인 유치에 적극 활용하는 2종의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18일 밝혔다. 돈내코텐트촌이나 자연휴양림에서 야영하고 관광어선낚시, 한라산등반을 즐기는1박2일 상품의 경우 1인당 관광비용이 5만7천원선(항공료 제외)이며, 민박을 활용하고 축구시합, 낚시, 등반을 즐기는 2박3일 코스는 14만9천원(") 꼴이다. 시는 이 체험상품 판촉을 위해 3개 월드컵 보조경기장을 이용하는 도외 관광객에 대해서는 사용료의 50%를 할인하며, 각종 축제나 이벤트를 주말에 집중 개최키로했다. 시는 체험상품 홍보책자 6만부를 제작해 전국의 기업체 노동조합 300개소, 시.도 축구연합회 18개소, 금융노조지부 38개소, 지자체 250개소 등 모두 860여개소에내달까지 발송하는 한편 서울지하철 벽면에도 광고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연합뉴스) 김승범기자 k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