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상대로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18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낮 12시까지 한 시간씩 비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스턴트 식품 과다 섭취 등 식습관 변화와 운동부족 등에 따른 비만아동 급증 추세에 맞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의 생활화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비만교실에서는 시청각 교육과 식생활 개선, 운동치료 등이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