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2일 가출한 아내와 동거중인 남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전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11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중구 신당2동 최모(47)씨의 전자제품 대리점에 들어가 주인 최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조사결과 전씨는 7개월전 가출한 부인 정모(37)씨가 최씨와 동거하는 사실을 알고 최씨에 대해 앙심을 품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lilygarde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