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중겸)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대천과 만리포 해수욕장 등 2개소에 여름경찰서를, 서천 춘장대 등 서해안주요 해수욕장 9개소에 여름파출소를 각각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해수욕장의 피서객 수상안전과 치안 활동을 위해 경찰관 296명과구조요원 65명, 의료요원 10명 등을 배치,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 등을 펴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피서지 방범활동을 위해 여름경찰서에 112순찰차량과 도보순찰 및기동순찰 경력을 배치, 집단 패싸움.음주 소란.오토바이 폭주족 등을 중점 단속키로했다. 지역별 여름 경찰관서 운영은 다음과 같다. ◇여름경찰서 ▲대천해수욕장(보령) ▲만리포해수욕장(태안) ◇여름파출소 ▲무창포(보령) ▲원산도(보령) ▲꽃지(안면도) ▲몽산포(태안) ▲삼봉(안면도)▲학암포(서산) ▲연포(태안) ▲대난지도(당진) ▲춘장대(서천) 한편 경찰은 지난해 여름 경찰관서 운영을 통해 모두 137명의 생명을 구하고 절도, 폭력 등 각종 형사범 110명을 검거, 피서지 치안활동을 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