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4일 자신이 운영하는 보습학원 유치부 원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조모(62.노원구 월계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 노원구 월계동 K보습학원 원장실에서 다른 원생들보다 일찍 학원에 오는 A(6)양을 무릎에 앉히고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다. 조씨는 A양이 "원장 선생님때문에 창피해서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하는 것을 이상히 여긴 A양 할아버지의 신고로 범행이 들통났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