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지역에 지역 상품을 판매 전시하는 대형 전시장 2곳이 들어선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서문광장에 10억300만원을들여 265㎡ 크기의 대전상품브랜드프라자를 올해 말까지 완공,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할 대전상품프라자에는 대전 소재 중소기업이 만든 지역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한편 지역 상품 홍보장을 겸할 계획이다.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에도 올해 말 착공,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대덕밸리 상설테크노마트센터가 들어선다. 모두 3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636㎡ 규모로 신축되는 이센터에서는 대전의 벤처기업이 생산한 첨단 기술 상품이 전시되는 등 대덕밸리의 상설마트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또 특허청과 협의를 거쳐 특허기술전시장으로 활용되며 대덕밸리 입주 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회의와 휴식 등 지원시설 역할을 하는 정보교류센터도 설립된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