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 회장이 30일 출국, 요코하마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한데 이어 오는 4일까지 일본 재계를 돌아본다. 손 회장은 모리 전 총리, 가나모리 동아시아경제연구소 회장, 이시카와 사회기반연구소 회장 등을 만나 월드컵 이후의 한.중.일 3국간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오쿠다 게이단렌 회장과 안자이 도쿄가스 회장, 니와 이토추상사 사장 등과 사업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현지 법인에도 들러 하반기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고 현지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