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29일 터키와 3.4위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부진한 경기를 하자 거리응원에 나섰던 40대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이날 오후 8시 48분께 대전시 서구 만년동 엑스포남문광장에서 응원을 펼치던 장 모(45.중구 목동)씨가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을지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장씨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가벼운 심장질환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