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제부터 명예 한국계 미국인으로 불러도 좋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중견기자인 그랜트 왈이 지난 24일 뉴스전문케이블 CNN 방송의 월드컵 웹사이트에 올린 서울 르포 기사의 첫문장이다. 왈 기자가 `한국에 보내는 러브레터'(A love letter to Korea)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바라본 월드컵 공동주최국 한국의 모습을 요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