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께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용당리 포구 앞 등대에서 모슬포 선적 4.7t짜리 연안복합 어선 영진호(선장 방종식.52.서울 성북구 삼선동 1가)가 암초에 좌초됐다. 사고가 나자 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8시께 기동대 7명을 현장에 파견, 방씨를 구조하는 한편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방씨는 이날 사고 어선을 구입, 혼자 오후 5시40분께 모슬포항을 떠나 한림항으로 항해하다 운항 부주의로 사고를 당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