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온 몸을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도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10분께 군포시 금정동 K아파트정모(45.여)씨의 집 작은 방에서 정씨가 온몸을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것을 큰아들 송모(2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송씨는 경찰에서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작은 방문이 잠겨있어 베란다 뒷문을 통해 들어가 보니 어머니가 피를 흘린채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말했다. 경찰은 외부침입 및 도난 흔적이 없는 점, 정씨의 둘째 아들(22.무직)이 갑자기 자취를 감춘 점 등으로 미뤄 둘째 아들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벌이고 있다. (군포=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