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 수색역 일대 21만7천9백㎡(6만5천9백14평)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색동 367의 6 수일시장과 인근 수색쇼핑의 경우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돼 최고 2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수색동 72의 1 삼천리 부지와 수색동 72의 2 명한운수 부지, 수색동 76의 14 강원산업 부지, 수색동 32의 13 동성학원 부지, 증산동 223의 2 신흥자동차 부지, 증산동 223의 6 대왕볼링 부지 등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각각 변경되는 등 총 15개 구역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용적률 5백%와 건폐율 60%가 각각 적용된다. 업무·판매시설 및 문화집적시설(공연장 전시장), 병원 연구소 등이 집중 유치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