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수중인 경북대생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있다. 경북대는 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해외 우수 정보기술(IT)교육파견 연수사업에참여한 전국 32개 대학 가운데 경북대생이 학업태도 및 성취도 등에서 가장 우수한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 2월부터 6개월 가량의 일정으로 미국 뉴저지주 블룸필드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 과정에서 경북대생 30명 전원이 IT관련 국제공인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대학 관계자는 "연수생 전원이 국제공인자격증을 딴 것은 평소 학습 열기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이번 연수생들의 성과가 뛰어나 올 2학기에는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연수 학생을 40명으로 늘려 배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