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2주년 기념식이 15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에서 희망의 시민포럼 등 대구.경북지역 40여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6.15 공동선언을 지지, 이행하는 것은 민족의 생존과 운명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겠다는 민족의 의지이며 시대적인 임무"라며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찬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뒤 이들은 문화공연, 노래자랑 등 '통일대축전' 행사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